그러시더니 점심은 브런치를 먹자고... 아버지... 아침도 빵먹었는데 뭔 브런치요 걍 내가 생각한데 갑시다...정말 고민했다 아빠가 원하는 브런치를 먹으러 공항반대로 가야하나... 이틀간 아빠에게 최대한 맞추려고 했더니 너무 고생스러워서(동선파괴) 고민끝에 그냥 내가 가자는대로 끌고감.. 우리가 먹고싶다니 내키지 않지만 먹을것도 없어보이지만 배도 안고프지만 하나만 시키라고... 나 전복물회도 먹고싶었는디....눈치보며 하나 시켰는데 아빠가 아무말씀없이 열심히 드시는거다. 재인이랑 나랑 젓가락 빨다가 조심스럽게 "아빠 먹을만해요?"그랬더니 아빠왈 "맛있다"😱😱😱 재인이랑 나랑 둘이 놀라서 눈이 똥그래졌다.. 그도 그럴것이 단 한번에 맛있다 라고 한적은 처음이니까 "아빠 다시 말해보세요 맛있다고요?"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