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쇼팽박물관과 와지엔키 공원의 쇼팽 기념상. 쇼팽박물관은 바르샤바 음악원으로 불리던 프레데릭 쇼팽 음악대학의 부속건물이고, 와지엔키 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쇼팽 음악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 코페르니쿠스 시절 유럽 최강대국이었던 폴란드는 몰락을 거듭하다 1795년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폴란드가 다시 독립한 것은 1차대전의 결과로 1919년 폴란드 공화국이라는 신생국으로 탄생하면서부터이다. 따라서 1810년 태어난 쇼팽이나, 1867년 태어난 마리 퀴리는 단 한번도 폴란드 국적을 가져본 적이 없다. . 1830년 7월 혁명으로 시작된 자유주의가 폴란드에 불어닥쳐 그 해 11월 폴란드에 무장봉기가 일어나 일시적으로 독립 정부가 구성된다. 하지만 보수주의 빈체제가 무너질까 두려워한 러시아는 대..